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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녀님들 솔직하게 얘기해 봅시다.(여성부 펌)(0)
  ././ 2003.05.26 20:45 조회 93 찬성 9 반대 4
자식이 계부와 성씨가 달라서 놀림당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씨를 바꿔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혼한 엄마가 재혼할 때 자식이 성씨를 바꾸면 놀림 안 당할 것 같습니까? 이혼녀의 자식들은 분명 친구들이 있을 겁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친구는 더 많겠죠. 엄마가 재혼한 후에 자식의 성씨가 바뀌면 재혼하기 전에 사귀던 친구들이 놀리지 않을까요? 전에 김씨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박씨가 되어있다면 친구들이 가만히 놔 둘 것 같나요? 어제는 박씨였는데, 오늘은 최씨가 되어 있다면 웃기는 일 아닙니까? 성씨가 달라졌다고 비웃는 친구들이 나쁜 친구들입니까? 성씨를 맘대로 바꿔버린 엄마가 나쁜 엄마입니까? 이래도 놀림당하고 저래도 놀림당합니다. 누구 잘못입니까? 자식들이 받을 상처를 고려하지 않고 이혼한 부모들의 잘못 아닌가요? 다른 남자와 재혼만 하면 그만 입니까? 엄마가 재혼하면 자식들은 친아버지와의 인연을 끊어야 한단 말입니까? 어찌 자식들의 성씨를 바꾸려 합니까? 그것은 천륜을 거스르는 일입니다. 자신들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부모들이 이혼해 부모와 생이별하고 사는 자식들의 고통을 생각해 봤습니까? 정말 자식들을 위한다면 재혼을 하더라도 자식들이 친아버지와 가까이 지내도록 도와주며 친아버지를 잊지 않도록 도와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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