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제 폐지에 관한 찬반의 여러 글들을 읽어 본결과 남자들은 군대 얘기를 하며.군복무에 관해 남녀동등을 얘기하거나,호주제가 폐지되면 가정이 파괴된다는 얘기를 주로 하고 있고,
여자분들은 호주제로 인한 남녀 불평등과 이혼시 자녀의 성씨 때문에 겪는 정신적 고통을 주로 호소하며 호주제 폐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큰 차이점은, 반대하는 남자들은 실속없는 주로 체면에 관한 얘기를 하고 있는 반면, 찬성하는 여자분들은 현실적인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는 점이 차이가 납니다.
자식이란 모든 동물이 마찬가지 겠지만 ,암컷과 수컷이 공동으로 유전자를 50%씩 투자하여, 자식를 만들었습니다.얼굴은 아버지 또는 어머니쪽을 더 많이 닮은것 같아도 몸 전체로 따지면, 모든 동물과 인간은 모두 아버지와 어머니를 절반씩 닮습니다.
해서 자식이 꼭 애비 성씨를 따야 된다는 것도 모순이고,
과거 남자 위주로 가정의 대표를 정하고 이 대표를 중심으로 온 식구가 복종하고, 나아가 각 가정의 우두머리들은 고을 수령에게 절대 복종하고 ,고을 수령들은 중앙의 정승들과 나라님에게 또 절대 복종하는 비 민주성을 토대로 , 자식은 남자의 성씨를 반듯이 따도록 대부분의 나라가 그렇게 해오고 있었지요.
말하자면 자녀의 성씨을 따는 것이 백성들 각 가정의 행복하고는 아무런 관련없이 왕과 그 주변의 고위 관료들 이익을 위해 만든 제도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이 변화되고, 여자들의 힘이 점점 세지고 있는 마당에 자식을 낳으면, 부부가 의논하여 자식의 성씨를 부부 어느 쪽이든 합의에 의해 정하도록 함이 옳은듯 합니다.
또 남자분들의 주장중 호주제가 폐지되면 가정이 파괴되고,이혼율이 높아진다고 하는데,이는 조금도 합리성이나 논리성이 전연 없습니다.현행 호주제 하에서도,
이미 우라나라 이혼율은 47.4%(2002년도 통계)에 도달해 있고,
공무원 집단은 이혼율이 아주 낮은데 공무원 집단을 빼고나면,나머지 국민 전체 집단의 이혼율은 50%에 이릅니다.그리고 해마다 이혼율이 4% 이상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혼율 증가 원인은,
첫째, 여자들의 학벌 증가가 폭발적이어서 여자들은 민주주의 사고가 크게 향상된데 비해 남자들은 사고의 변화가 아주 느리다는데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하여 이혼율이 증가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IMF와 비 정규직 증대로 고용이 불안정하여 남자들이 실업자가 되었을시 여자들이 이를 오래 참지 못하고 이혼을 요구 한다는 것입니다.
또 여기에다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여성들의 혼외 정사로 인한 가정 파탄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현재 50대후반 이후 세대의 시부모들까지도 그들이 어린시절 받아온 가정과 사회 교육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여, 사람의 몸뚱이가 2개 3개가 아닌데도 며느리에게 모든 걸 요구하여 아들 내외의 가정파탄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어 아들이 이혼당할시, 며느리가 손자 손녀의 성씨가 남편쪽을 땋다고 아이들을 남자에게 맡길 경우, 손자손녀 키우느라 아들 자식 고생하고 힘든다고, 손자 손녀 데려다가 키워 주느라, 놀러도 못다니고 영감 할멈 골병 들고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자식이란, 부부가 서로 재미보고 함께 투자해서 만든 생명체이므로 누구 성씨을 따면 어떻습니까? 상대편 성씨를 땋다고,
자기 자식이 안되는게 아닙니다.그냥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발상이 중요합니다.
자식의 성씨가 남편 성씨를 따면 어떻고,마누라 성씨를 따면 어떻습니까? 배우자 성씨 땋다고 남의 자식되는 것도 아니고,또 이 세상에서 자기 자식이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형편에 따라, 누구 성씨를 따는냐에 따라 심한 부작용이 초래될 경우는, 반듯이 한쪽 성만을 고집하지 않는게 좋다는 것입니다.누가 돈을 더 자기 맘대로 쓰느냐! 누가 더
가사 일을 더 많이 하느냐! 누가 더 돈 버는데 골병이 드느냐! 가 중요합니다.
우리의 과거 유교 학자들이나 전통 관념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는 이름이 중요 하겠지요.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하는데-----. 죽어서도 이름에 집착을 하도록 한 것도 동서양 할것없이 왕권 강화와 집권층의 이익을 위해 세뇌 시킨 면이 강합니다. 즉, 이름을 남기도록 충성를 다 하라는 것이지요.
솔직히 죽어서 이름 안 남기는 사람 있습니까?
다들 자기 졸업한 학교에 이름 남아 있고. 전화 번호부에도 남아 있고, 동 사무소에도
다들 남아 있습니다.사람의 이름이란 달마 대사 말씀에 의하면 그냥 살아 있을때,
남과 구별해서 부르기위해 붙여놓은 것에 불과하고 이름속에 진정한 자기자신(진아)은 없다고 했습니다.
성씨가 중요한게 아니라, 요는 부부가 가정에서 얼마나 행복하게 사느냐 하는게 중요 합니다. 실속 없는 성씨나 따지고 ,먹고 사는데 아무 도움도 되지않는 족보나 찾으면 뮈 합니까? 족보 찾고 성씨 많이 찾는 경북 대구 총각들 지금 어떻습니까?
처녀들이 경북 대구 사람들! 앞뒤가 막혀서---여자들을 노예 취급한다고 결혼하지 않을려는 처녀들이 많아, 경북 대구에 노 총각들이 제일 많고, 경북 대구에서 필리핀이나 소련등의 신부감을 제일 많이 사오고 있습니다.
족보찾고 핏줄 찾는다는 사람들이 필리핀 여자니,소련 여자들하고 결혼 한다니 우습지요?!
70년 이후 출생자들 부터 신부감이 이미 부족하여, 연상의 여자들과 결혼하는 남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세상 많이 변했고 또 계속 변해가고 있습니다.
세상 변화에 맞춰 실속있게 살아야 됩니다. 변화에 적응 못하는 남자들과 노인들은 이혼 당하고, 자식 이혼 당하는데 부채질만 할 뿐입니다.
남자들 ! 많이 변해야 여자들과 같이 살수 있습니다.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3년 안에 이혼율 세계 일등되고(미국보다 높아짐) 5-6년 안에 이혼율 70%넘어 갑니다.
그리고 ,
동성동분 결혼하면 안된다는 말들을
몇년전 우리나라 유교 단체에서 했던 것이 생각나는군요.
그때 그네들이 약방의 감초처럼 하던 말이란!-----
우리나라 선조들은 과학적으로 선견지명이 있어 같은 혈족끼리 결혼하면, 열성인자 발현도가 높아져 좋지못한 형질이 나올 가능성이 많아 우리 조상들이 이것을 미리 다 알고 있어, 동성동본 혼인금지를 시켰다고들 알고 있는데,
이것이야 말로 무식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네들 조상이 그렇게도 합리적이고, 유식 하지를 못했습니다. 동성동본 혼인을 금지한 것은 사실 정확히 말하면,
해마다 대궐에서 필요한 궁녀들을 전국 각지에서 수백명 이상씩 뽑아 올려야 되는데,고을마다 할당을 주자 ! 인물 괜찮고 쓸만한 여자애들은, 동네마다 같은 성바지를(같은 성씨를 가진 사람들 끼리 모여 살았음=집성촌) 이루고 사는 마당에 ,어릴때부터 한마을 같은 성씨끼리 연애 하여 그렇고 그런 관계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쓸만한 인재(여식아)는, 같은동네 같은 성씨을 가진 남자들이 다 차지하는 바람에 임금님에게 바칠 궁녀 조달이 어렵자,
이를 고심하던 대신들과 채홍사들이 합작하여 만들어낸 의견이 임금에게 받아드려져서.만들어진 국법이 한동네에서 어린 시절부터 연애하지 말라고 동성동본 혼인 금지제도가 생겨난 것입니다.
멀리있는 딴 동네 남자들과 연애하면 아니되는냐고 말하겠지만, 옛날에는 교통이 워낙 불편하여 멀리있는 총각 ,처녀하고는 만날 기회가 거의 없어서 연애가 어려웠습니다.
이때문에 임금 좋도록 생겨난 것이 동성동본 혼인금지 조항이지,
백성들 잘살고 좋으라고 생겨난 것도 아니고,
유전학적 지식을 우리 조상들이 많이 갖고 있어서가 아닙니다.
오늘날 최근에 와서 학교에서 유전학을 배우게 된 이후부터,유교단체에서 쪼금 아는, 유전학 지식을 억지로 갖다 붙여 우리조상들이 친척끼리 결혼하면,
자식에게 좋지않은 형질이 나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유치한 소리나 하고 있지요.
같은 조상이라도 대를 이어 30대 이상으로 내려가면, 같은 유전인자는 수백 또는 수 천만분의 1 이하로 떨어져 버립니다. 같은 본을 가진자끼리 결혼하는 걸 허용하면
우리모두 짐승된다!는 소리를 몇년전에도 앵무새들처럼 찌꺼렸는데 이 말 자체가 웃기는 소리이지요.
물론 동성동본이라도 가까운 촌수는 같은 유전자를 많이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급적 결혼을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촌수를 따질 수 있는 친가,외가 10촌 안에는 유전상 좋지 않으니 혼인을 금지하는게 좋겠지요.
본만 같은 성씨라고 결혼하면 안된다며는,
우리나라 사람끼리는 절대 결혼하면 안되지요.
왜냐하면, 우리 모두 단군의 자손이니까!----.
단군 할아버지에게서 태어난 자식들간에 결혼하면 되겠습니까?
이러면 다 짐승 입니다. 아니 그렇습니까?그러니 한국인들은 과거부터 짐승이었고,다들 외국인과 결혼하여 짐승이 안되어야 겠지요.
열성인자 발현 빈도를 낮추기위해서라도 ,친척이 아닌 외국인과 결혼해야 합니다.
유교단체에서 주장하는 그럴듯한 사기꾼들 소리대로 하면, 한국인 끼리 결혼을 절대 허용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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