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점: 뛰어난 재주를 지녔으면서 일세를 풍미했다.
차이점: 신사임당은 자신보다 못한 남편을 존경하고 받들면서 남편을 고귀하게 만들었고, 율곡을 잘 키워내어 동방의 학자로 키운 현모양처로 추앙받고 받아왔다. 허난설헌은 결혼생활이 불행하였고 성격이 원만하지 못했다고 한다. 불행한 자신의 처지를 시로 읊어댔지만 표현에 덕성이 부족하여 詩才에 비하여 점잖은 현숙한 사람으로 존경받지는 못하였다. 요즘 독종 페미니스트들을 보면 재주는 허난설헌만도 못한 분들이 더 불행한 자신들의 삶을 편향되게 끌고가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