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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는 죽어야 한다.. 그리고, 다시 한민족의 전통을 복구하자..(0)
  젊은이 2003.05.25 03:38 조회 51 찬성 6 반대 3

말그대로입니다.. 유교는 우리나라 것이 아닙니다. 그 또한 좋은 이론과 형식을 동반할 지언정 유교가 가진 한계는 실제의 경직성과 사대주의, 그리고 전근대적인 사상으로의 아집을 남겨 주었습니다..

전 유교의 교육을 받고 자란 사람이고,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책도 읽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로서 사대주의와 수구적 이데올로기로만 점철된 낡은 사상을 타파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예절에 관한 반대의견이 있을까 생각합니다만 제가 아는 외국인들은 저희 나라 사람보다 더욱 예의가 밝답니다.. 그것은 유교만 내세운 이상의 실천이 아닙니다 - 보편적 진리라고 합니다 - )

여러분들도 전통과 인습의 차이를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호주제는 전통일까요? 인습일까요? .. 저의 짧은 식견으로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지만, 보편적 진리의 눈으로 보았을때는 호주제가 인권침해의 소지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 의견마저 반대하신다면 논쟁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You win~..)

전통은 발전시키고 인습은 극복해야 한다고 공부했습니다. 전통적 한국의 시각을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반만년 역사의 이땅에서 유교가 절대적인 우리 민족의 사념체이기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집권세력의 정치적 이데올로기에 부합한 변형된 유교를 우리가 답습하지 않았는가 생각해봅니다..

억지 예를 들어서 아프가니스탄의 여성들의 차도르를 벗겨주자는 개혁파들의 주장에 그렇게 하면 풍기문란과 국가적 도덕이 무너진다는 전통 이슬람신자들의 논리와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대목에 우리는 당연히 이슬람 여인의 차도르는 벗져야 옳다고 믿습니다. 왜? 여성의 인권을 위해서죠.. 그것이 보편적인 진리에 합당하고 생각하니까요.)

경직된 사회를 좀더 부드럽고 역동적인 사회로 이끄는 것은 전통을 지키면서 발전시키고, 때론 버리고 취하며 새롭게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각 나라의 문화와 전통이 다름을 막론하고말이죠..

이제까지 편협한 제 의견이었습니다.. 꾸짖어 주시는분 계시면 겸허히 그 의견에 대해서 경청하겠습니다.. 이만 새벽 4시의 몽롬한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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