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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가 한 엄청난 일들..(0)
  김영재 2003.05.25 02:13 조회 64 찬성 5 반대 3
우리모두 게시판에서 '여성부가 뭐 하는 데인지 모르겠다'는 질문에 한 분이 대답한 것입니다. 사실이라면, 이런 코메디가 어디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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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집게

제 목 여성부가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다니요? 적어도 두가지 일은 했습니다

아마 여러가지 일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당장은 두가지만 생각이 나는군요

하나는
목욕탕에 가면 수건을 왕창 쌓아놓고 필요한만큼 갖다쓰게 하는데
그건 남탕의 경우이고 여탕은 그렇지가 않나 봅니다
여탕은 수건을 쌓아놓지 않고 그래서 목용탕이용자가 자기수건을 가져가야 한답니다
이것이 여성차별이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누가? 여성부가요
그래서 여성부는 남탕여탕 전부 수건을 쌓아놓고 맘대로 갖다쓰게 해야한다는 행정조치를 만들었는데
목욕탕 업자들이 반발을 했습니다 반발의 이유인즉슨 여탕에서 수건을 맘대로 쓰게하면 수건소요량이 엄청 많아지고 수건이 많이 없어진다는 것이었지요
여성부는 목욕탕업자들을 괘씸하게 생각해서
공무원들을 여러 목욕탕에 파견해서 조사를 했습니다, 남탕여탕 모두 수건을 맘대로 갖다쓰게 해놓고 수건의 소실율을 조사한 것이죠
결과가 어떻게 나왔느냐? 여탕의 수건소실율이 남탕의 10배 정도 나왔습니다
그래서
여성부는 목욕탕에서 수건 갖다쓰는것에 관해선 그냥 넘어갔습니다

또하나는
조리퐁이라는 과자가 있는데 이 과자를 여성차별이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누가? 여성부가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뭔가 심오한 이유가 있겠죠
그래서 조리퐁 판매금지 행정조치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타부서에서 반대를 했죠 특히 농림부에서 반대를 많이 했어요 보리로 만들어서 제법 팔리는 과자가 그거 하나뿐인데 보리재배농가에 타격이 크다는게 이유었습니다
각계각층의 여론이 (여성부는 빼고) 조리퐁과자가 여성차별하고는 상관없다는 쪽으로 흐르자 여성부는 역시 그냥 넘어갔습니다

이 두가지 말고도 찿아보면 많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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