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네 이른바 유림입네 하는 작자들을 보고 있으면 솔직히 '아, 저래서 조선이 망했겠구나'하는 생각밖엔 안든다. 도대체 당신네들 이 땅위에서 무엇을 하는 사람들인가? 일해서 돈이나 벌어본 경험이나 있는가? 누가 뭐라고 해도 알 사람들은 다 안다. 어떤 변명도 필요없다. 그렇게 고상한 척 하지만, 몇 푼 집어주면 모든 걸 쉽게 넘겨버린다는 걸. 그래 그런 것이 유교정신이고, 선비정신 이냐? 한 번이라도 이 땅의 서럽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나 본적이 있던가? 어디 한 번이라도 박정희, 전두환의 면상에 대고 바른 소리 한번 한 적이 있었나? 천하에 밥버러지 같은 인간들아. 어른 대접은 아무나 받는게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