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나름대로 근거를 제시하려고 한 점은 높이 평가하는데...너무 어설프다...
당신의 주장은 융희황제(순종)시대에 호주제가 실시되었으니 이것은 일제의 잔제가 아니다...라는 주장인데...
대한민국의 어떤 사학자에게 물어봐라~ 순종조때 조선황실이 무슨 힘이 있었는지?
소위 한일신협약에 의해 순종조부터 일본인이 조선의 관리가 되었다는 건 알고 있는지?
통감부가 법률제정권이 없었다는 점 나도 알지! 근데 당신 그건 아시는지? 일제가 자문관이라는 명목으로 대한제국 각 부처에 파견한 놈들이 어떤 짓을 했는지? 그리고 그 각 부처의 장들과 실세들이 일제의 주구였던 친일파였던 사실은?
순종조때 일본이 한국군 해산했던건 일본의 뜻이 아닌 순종의 뜻이었겠네?
당시 황태자였던 영왕이 일본에 유학을 빌미로 잡혀갔던것도 순종이 재가했으니 순종의 뜻이었겠네?
일제의 조선 경제침탈의 원흉인 동양척식회사의 설립도 순종이 허가했으니 다 순종의 듯이었겠네?
그에 앞서 1909년 대한제국 법부가 통감부 조직으로 흡수되면서부터 사실상 대한제국에 의한 법률제정은 없었다고 보는데 당신의 견해는?
끼워맞추려면 얼마든지 끼워맞추겠지만 이런 식은 좀 곤란한걸?
차라리 융희시대에 대한 연구보단 조선조,중기의 호주제에 대해서 연구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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