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할머니들 20년전과 변함없이 여전 하시군요. 대성전앞에서 갓쓰고 도포자락 휘날리며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지팡이 휘둘르시던것이 엊그제 같은데~ 암울한 시절, 경찰들도 어쩔 수 없었던 그 막무가내~ 10년이 흐른뒤, 학교의 후배가 시위중 사망하여 노제를 지내려 성균관대 정문으로 들어가고자 했을때도 여전히 그 기질을 발휘 하셨다죠? 감히 공자님,맹자님 위패 모시고 봄가을 제사 지내는곳에 시체를 끌고 들어 온다며~~~ 결국은 삼청동 후문인가?와룡동 중문으로 들어 갔다죠! 20년간 세상은 많이 변했건만 여전히 자리 지키고 계시는 유도회분들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런데요, 할아버지-할머님들. 사실만큼 사셨으면, 반대를 하실려면 좀더 명확하고 현실성있는 대안을 같이 제시해 주셔야죠! 항상 옳으신 유도회분들께서 대안을 안 주시니 짐승같은 젊은것들이 쌍소리 해대며 싸우고들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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