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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가 한국 기독교의 대표다!(0)
  주장 2003.01.14 10:09 조회 1 찬성 19 반대 0
이번 기독교인들의 시위아닌 시위를 보고 대다수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통탄했다. 그것은 여기 오마이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만 봐도 알수가 있다.
헌데 몇몇 자신또한 기독교인이며 한기총의 시위가 기독교인 전체의 모습은 아니라며, 따라서 기독교인들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견 의미있는 발언이다.

하지만 나는 이번 한기총과 조용기의 시위가 한국 기독교의 모습이며 대표성을 갖는다라고 말하고 싶다. 어떤 조직이든 대표가 있고 대표성을 반영하는 행동 양태들이 있게 마련이다. 물론 기독교인이 백만이든 천만이든 그중에는 이런 한기총의 행동에 반대하는 기독교인들이 있을줄로 안다. 아니 시청앞 시위에 나왔던 사람들보다 그에 반대하는 기독교인들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행동이 동반되지 않는 외침은 공허할 뿐이다. 전에도 단군상의 목을베고 불상에 스프레이를 뿌렸던 사건에 대해서도 기독교인들의 행동양식은 이상하리만치 똑같았다. 적극적으로 단군상의 목을 베는 '광신'의 교회단체가 있고, 이런 게시판에 그것이 모든기독교인들의 뜻은 아니라고 주장한후 샬롬이니 어쩌니 인사만 하고 사라지는 '고상한' 기독교인들이 있다.
하지만 내가 판단하기에 잘잘못을 떠나 기독교의 대표는 단군상의 목을자르고 시청앞에 모이는 사람들이다. 그런모습이 기독교의 모습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기독교의 대표도 아니고 변방도 아니고 그렇다고 자기 주장을 펴지도 못하는 그야말로 룸펜에 지나지 않는 사람들이다 더 심하게 말하자면 그들은 기독교인들도 아니다. 기독교인이라면서, 그리고 기독교인들의 대표성을 지닌 단체의 행동에 반대하면서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들이 무슨 할말이 있는지 정말 그런 인간들이야 말로 조용기, 김홍도만도 못한 사람들이다.

조금 과장되게 감정적으로 말하고 말았지만 기독교에 소수나마 양식있는 이들이 있다면 왜 그러한 일에 조직적으로 대처하고 견제할 세력을 갖지 못하는지 이해할 수 가없다. 이것은 어찌보면 한국 기독교의 폐쇄적인 습성에 기인한다고 변명할 수 도 있지만 그것역시 변명에 지나지 않을뿐이다.

젊은이들이 많고 개혁된 교회라는데의 게시판에 들어가봐도 이러한 모습들은 마찬가지다. 어디에도 미선이 효순이의 죽음과 광화문의 촛불시위에 관해 진지한 성찰을 하는 곳은 없었다. 정말 영원히 죽지 않는것에만 관심이 있는곳이 기독교계라면 마땅히 없어져야될 종교라고 단언한다. 그것이 살아있는 사람들을 위한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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