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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 대한 유감(0)
  지방사람 2003.01.14 06:25 조회 1 찬성 2 반대 0
어저께 아침, 나는 오마이뉴스를 열고
미군철수반대 기도회가 시청앞에서 촛불시위가 열였던 그곳에서 열였다는 제하의 기사를 보았습니다.
나또한 기독교인이기에 당혹감을 가지고 기사를 읽었습니다.
지방에 살면서 직접 보지않은 내용을 무조건 믿는건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겠지만,
네가티브언론인 오마이뉴스를 나름대로 신뢰하고 또 자발적유료화에 동참할까 생각하고 있었던터라,
아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나름대로 흥분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찬찬히 살펴보니 그 기도회는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였다더군요.
물론 기도회내용중에 목사님 사견이지 기독교인의 전체의 아닌 충분히 반감을 가질만한 기도제목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또 보수적인 생각을 많이 가진 장년층의 사람들이 많이 참여 했기때문에 그렇게 비춰질 수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그 기도회에 모인 모든 사람이 단순히 미군철수를 반대하고 그리고 부시가 한국을 버리지 말아달라고,
그렇게 겁먹은 아이와 같은 모습으로 기도회에 참여했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정 나라와 민족을 위해 나름대로의 관점을 가지고 북한핵문제가 해결되고 한반도에 평화가 있길 열심히 기도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제 생각엔 오마이뉴스에서는 이 기사를 다룸에 있어
전체 기도회의 내용이 오로지 그런 철부지 같은 내용만으로 이루어졌다 생각되도록 쓰여졌음은 유감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황선주기자의 글을 읽으며 다소나마 그날이후로 오마이뉴스에 대해 생겼던 반감을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발적유료화를 다시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오마이뉴스에서도 짧은 기사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말하는데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 기사로 인해 끼칠 수 있는 특히 지방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판단의 오류를 생각하시고 신중하게 기사를 내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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