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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앞 기도회를 매도하는 당신들(0)
  나라사랑 2003.01.14 02:12 조회 1 찬성 19 반대 0
시청 앞 기도회를 매도하는 당신들,
당신들은 지금 북한에서 수많은 백성들이 기아로 숨져가고 있고, 당신들이 입만 벌리면 사랑한다고 외치는 우리 민족의 인권이 북쪽에서 참담하게 짓밟히고 있으며, 수많은 유랑자들이 중국과 러시아아 동남아시아를 떠돌고 있는 것까지 부인하겠는가? 당신들이 자랑하는 홍근수 목사는 그 일 또한 거론해야 하며 그 일을 위해서 신명을 바쳐 기도해야 하지 않을까? 진실로 당신들이 공산주의자들의 하수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려면 휴전선에 배치돼 동족의 가슴을 향하고 있는 인민군 120만의 총뿌리도 거두라고 피를 토하며 외쳐야 하지 않는가?
당신들이 전적으로 틀렸다는 말은 아니다. 많은 촛불시위자들과 반미구호를 외치는 자들처럼 정말 문제 삼아야 삼아야 할 것은 외면하는 균형의 결핍에 있다. 당신들은 왜 소파의 스펠링조차 쓸 줄 모르는 초등학생들에게 혈서까지 쓰게 만드는가? 왜 어린 학생들을 선동하는가? 어른이 책임지고 해야 할 일이 있고 아이들이 책임질 수 있는 일이 있다. 정당한 싸움도 아이들에게는 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우리네 미덕이다. 그럼에도 당신들은 고인들을 추모하는 것이 아니라 욕되게 할 목적으로 처참한 시신을 사진으로 전시하여 어린 학생들까지 보게 하는 악의에 가득찬 일을 저질렀다. 당신들의 종교인 진짜 냉전의 산물이요 수구 골통의 그 낡은 이념을 수행하기 위해서 학생들의 때묻지 않은 순수한 감정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잘 알아야 한다. 인터넷을 배우지 못한 그 한 가지 죄로 네티즌에 끼어 자신의 의견을 속 시원히 전개할 수 없늦 수많은 사람들이 분노를 안으로, 안으로 삭이고 있음을 경고로 기억해야 한다. 이 부당한 선동을 보고 있는 것도, 또한 선량한 국민들의 마음을 갈래갈래 찢어 놓는 그 망동을 참는 데도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1월 11일 나는 그곳에 나가지 못했다. 그러나 나를 비롯해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그분들의 용기에 경의에 박수를 보냈다. 시청 앞에 모인 사람들만이 아니라는 것을 잘 기억하라.
하나님과 역사를 두려워하지 않는 당신들의 그 교만이 반드시 당신들에게 덫이 될 것이다.
어리석고 무지한 욕질을 이제 그만 멈추고, 자신들에게 정직하라.
그리고 회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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