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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인 2003.01.13 17:27 조회 1 찬성 8 반대 0
전 순복음 교회에 출석하는 40대이고 그교회 집사이기도 합니다.

우리네 가장들의 대부분이 그렇듯이 현실의 어려움속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일을하고 가정을 꾸려가고 있지만 힘들고 지친 마음을 내의지만으론 감당키 힘들어 열심히 교회에 나가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고 있지요.

그동안 조용기 목사님에 대한 세간의 모든 비난이나 설교때 잠시잠시 내비친 수구적 발언에 대한 것은 제 신앙과는 별개라 생각하고 개의치 않았습니다. 이기적이긴 하지만 내 개인의 신앙심과 상관없는 인간 조용기의 부덕이라고 치부해 버린것입니다.

하지만 어제 예배시간에 보여준 토요일 집회의 모습에는 저역시 배신감과 분노를 느끼지 않을수 없었고 자리를 박차고 나오고 싶은 충동을 겨우 억제하고 있었습니다.
신도들중엔 목사님의 말씀은 성경말씀이 아닌경우라도 모두 진리라고 믿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토요일 집회는 지금까지의 대북정책과 북한은 우리를 파멸시키려는 마귀의 집단으로 여겨졌을것이 분명합니다.

목사님들 정도면 나름대로 많은 생각을 할 것이고 무엇이 옳은 것인지도 인식하고 있을겁니다.
알면서도 그러한 일을 저지르고 있는거겠지요.
무엇을 얻기 위함인지 보여주려 하는것인지는 모르지만
진정 이나라 이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자세를 갖추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이번일로 기독교 전체가 매도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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