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지금이 어느 때인데 이런 저질 폭로에 매달리고 있는지 한심하다.
이러고도 국민에게 대통령으로 뽑아달라고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인지 그들의 인간적 양식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왜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더 이상 올라가지 않는지 알기나 하는지 묻고 싶다.
김대중 정권 5년 동안 한나라당은 국정을 동반 운영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억지로 생떼를 써서라도 김대중 대통령을 물어뜯는 졸렬한 모습만을 보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새 대통령 취임할 때까지 특검제를 열어서 나라종금 로비의혹을 밝히겠다니 참으로 가관이다.
제 버릇 남 못 준다고 그런 행태를 벌써부터 준비하고 있는 한나라당은 2004년 총선에서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다.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여 지지를 얻어야 할 소중한 시간들을 이런 행태로 선거를 치르려 하는 한ㄹ나라당은 마치 폭로비방 전문가 집단처럼 보이는 것이다.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양식 있는 지지자들의 마음을 팽개치는 폭로비방을 지금이라도 중지하고 정책으로 승부를 거는 의연한 모습을 한나라당에게 다시 한 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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