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노무현씨를 지지하고 노무현씨가 대통령이 되어서
언론개혁을 했으면 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이번 추성훈선수 기사는 역시 좃선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군요.
추성훈 선수는 고민을 많이 했을 겁니다.
나이는 많고, 국내에선 차별 때문에 대표로 나간다는 보장도 없고 ...
어찌보면 추성훈선수로써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재일동포로 일본에서 살아왔고, 부모님들 다 일본에 계시고,
결혼할 일본여자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복잡한 심정이었을 겁니다.
우리가 그냥 단순히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은 그와 같은 복잡한
상황에겐 온당치 못합니다.
어쩌면 불행한 역사의 희생자일 수도 있겠군요.
솔직히 말해서 추성훈 선수의 국적변경이 좀 아쉽습니다.
현실이 이렇다는 것이 아쉬운 것이죠.
어쨌거나 앞으로 추성훈 선수에게 좋은 일이 있길 바라고,
자신의 결정에 후회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아울러 우리나라에서 스포츠계 인맥주의도 개혁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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