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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세지감...노무현 많이 컸다. 하하하(0)
  격세지감 2002.03.22 16:15 조회 0 찬성 0 반대 0
노무현을 지지하기로 한 의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라.

정대철.
정대철이 누군가?
평민당 시절부터 디제이와 함께 야당하며 야당의 제2인자로 독자적인 계보도 갖고 있던 사람 아닌가?
지난 국민회의 대통령 후보경선 당시 경선에 나가기도 했었다.
국민회의 96년 총선때 정희경씨와 함께 공동 선대위원장을 하기도 했었고 서울 중구의 터줏대감이다. 물론 96년에 박성범의 일격을 맞아 낙선하는 96년 총선의 최대이변을 낳기도 했었다.

또 그의 부친인 정일형 박사가 누군가?
야당의 당수를 지내기도 한 한국 정치사의 최고 거물중의 한 분이 아닌가?
모친인 이태영 박사는 어떻고?
대한민국 최초의 사법고시 합격자이고 자랑스런 이화여대 상도 받았던 분이다.

난 디제이 담에 정대철이 대권에 도전할 줄 알았는데 이젠 정대철이 노무현을 돕기 위해 나섰다니 그야말로 노무현의 위력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천용택이 누군가?
국정원 원장에 국방부 장관에 너무나 화려한 프로필을 갖고 있는 사람.

김원기?
5선 국회의원에 한때 꼬마 민주당 시절 김원기가 대표를 하고 노무현은 김원기의 밑에 있었다.

이해찬, 이강래 등을 보면 노무현보다 한참은 더 프로필에서 앞선다.


88년 인권변호사를 하다 정계에 입문하여 청문회 스타로 뜨고 그후에 올바른 길을 걷다가 숱한 낙선을 했던 노무현.

그런 노무현에게 정대철, 이해찬, 천용택, 김원기등은 새까만 정치후배일 뿐이다.

이제 그런 정치선배들이 노무현을 돕겠다고 나섰다.

참...세상이 격세지감이로세. 하하하

난 그들이 노무현을 돕겠다고 나선 사실이 너무도 흐뭇하다.

노무현 후보!

틀림없이 승리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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