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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의원, 그대는 진정한 국민의 대표이오.(0)
  기시리 2001.07.06 16:09 조회 0 찬성 0 반대 0
욕이라는 것이 그렇다.
쓰잘데 없이 남의 인격을 모독적으로 툭툭내뱉는 욕은
그야말로 욕지거리라 할 수있다.
이런 욕지거리는 어쩌다라고 하더라도 한번 구사한다고 하면
그걸로 그사람의 인격은 다 드러나 보이는듯 해진다.
우리는 간혹 이런말을 쓸 때가 있다.
"욕 나오네"
이것은 나의 인격, 의지와 상관없이 어떤상황, 어떤상대가 나로
하여금 욕이란 단어 사용하도록 만든다는 뜻이되겠다.
쉽게 생각해서 욕이란것도 인간이 만든 하나의 표현형태라
할 수 있기에.
우리의 일상사에서는 욕나오는 상황을 무수히 접하기하고,
그 상황에 따라 욕이 목구멍까지 나오다 마는경우,
또는 욕이 가슴 속에서 수없이 뱅뱅도는 경우,
남이 알아 듣지 못할정도로 나즈막히 새어나오는 경우,
또는 그만 내 의지와 상관없이 거침없이 뱉어져 나오는 경우
등등의 상황에 흔히 접하된다.
아마도 어떠한 상황에도 욕을 전혀 떠올리기조차 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아마도 공자님이랑 같은 대열에 올려 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볼 수 있겠다.

추미애의원을 생각해본다.
한 정치인으로서도 당당히 인정받고 존경받는,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그 고운 여자가 욕을 구사했다면
그 상황이 어떠했는지를 객관적으로 알고서 가타부타
비난을 받든 어쨌든 해야한다.
여러분 중에서도 상대방으로 하여금 욕 나오도록 잔뜩
약옥려 놓고, 욕한번하면 "오, 잘걸렸다" 하구선
선생님에게 욕했다고 일러바치는 아이가
어린 시절 주변엔 꼭 한 두명씩 있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 때 현명한 선생님은 욕한 아이를 불러다 왜 욕했는지
상황을 들어보고 일러바친 아이가 더 문제라고 판단되면
일러바친 아이에게 오히려 더 주의를 준다.
그러데 단순한 선생님은 무조건 욕한 아이만 나무란다.
조선일보의 보도로는 객관적 상황은 전혀 알 수 없다.
하지만 그들이 지향하는것 너무 뻔하다.
단순한 선생님한테나 먹혀들 저급한 기사를 쓴 것이다.
독자 수준을 우습게 본다는 뜻이다.
단지 욕한 대상이나, 욕한내용으로 볼 때,
그 정황은 너무나도 뻔하다.

족벌신문들의 기사내용을 보면 욕이 절로난다.
그런데 핀트는 전혀다르다.
그 기사에서 마구잡이로 욕하는 그 대상에게
덩달아 욕이나야 원래는 정상인데,
그 글을 쓴 신문사에 욕이 나오는것은 나뿐만이
아니고 의식있는 대다수 국민이 느끼는 바이니,
그 많은 국민이 해대는 욕을
추미애의원이 대신한 꼴이다.
과연 추미애의원은
많은사람들이 "욕나오네"라고 분을 삭일 때,
국민의 대표로서 욕까지 내 뱉으므로해서(욕한게 절대 아님,
절로 나오는 욕을 뱉은것 뿐)
많은 사람의 입이 더러워질뻔한걸 혼자 떠맡은 꼴이다.

그러나 추의원의 행동을 보도하는 행태는
또 얼마나 많은 욕을 유발하는지.
"좃선이여! 더이상 국민의 입을 더럽히지 말아라..
마구마구 욕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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