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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

죽음은 생의 대립으로서가 아니라 그 일부로서 존재하고 있다. 서른일곱의 '나'가 보잉 747을 타고 함부르크에 도착하면서 단절된 과거를 불러내며 이야기를 시작하는 하루키의 베스트 소설. 하루키의 장편 중 유일하게 리얼리즘 기법으로 쓴 소설로 일본은 물론 한국에까지도 '무라카미 하루키' 현상을 일으킨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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