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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공대 총기 참사의 용의자가 한국계로 알려졌다고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WP가 연방정부와 버지니아 주정부 관계자들을 접촉해 알아낸 바에 따르면 용의자는 한국계이며 부모는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에 살고 있다는 것. 한편 <뉴욕타임즈>는 연방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용의자의 이름이 조승희(Seung Hui Cho)라고 보도했다.

KBS와 MBC 역시 정부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용의자가 1984년생이며 초등학교때 이민 간 교포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정부는 현재 교민 보호대책 등을 숙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버지니아 대학 찰스 스테거 총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범인이 버지니아 대학 소속이며 기숙사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학생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수사 당국이 사건 이후 최초로 17일 아침(*미국 현지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용의자의 신상에 대해 밝힐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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