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8월 28일 오마이뉴스 재팬 기자회견에 일본매스컴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TBS, 후지TV를 비롯해 약 80여명의 매스컴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에 참가했다.
ⓒ 박철현
ⓒ 박철현
ⓒ 박철현

<오마이뉴스 재팬>이 본격적으로 출범한 8월 28일 오후 3시 <오마이뉴스 재팬> 사무실에서는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일본의 매스컴 종사자들 약 80여명이 몰린 가운데 진행된 이번 기자회견에서 오연호 대표는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된 시민참여형 뉴스사이트"라고 <오마이뉴스>를 소개했다.

<오마이뉴스 재팬>의 토리고에 슌타로 편집장은 "편집장을 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이지만, 시민참가형 뉴스사이트라는 것에 오프라인과는 다른 독특한 매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느낀다"면서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 <오마이뉴스 재팬>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토리고에 슌타로 편집장의 발언을 촬영하고 있는 일본 방송카메라.
ⓒ 박철현
한편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픈한 <오마이뉴스 재팬> 사이트는 개시와 더불어 접속자수가 순간적으로 늘어나 30분 정도 사이트가 다운되는 등 일본 네티즌의 관심도가 어느 정도인지 반영하기도 했다.

오후 3시부터의 기자회견은 인터넷으로 생중계됐는데, 동시접속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서고 댓글이 1시간 30분동안 무려 1500개가 달렸다.

댓글 중에는 인터넷 생중계라는 <오마이뉴스> 특유의 시스템에 대해서 "재미있다", "참신한 시도"라는 등으로 평가하는 일본 네티즌들도 눈에 띄었다.

6개월간 <오마이뉴스 재팬>을 추적 취재하고 있는 TBS의 카나토미 기자는 "창간 이후의 과정을 좀 더 취재한 후 10월말 뉴스23에서 약 10분 정도 방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늘의 기자회견은 후지TV 심야의 간판 뉴스프로그램인 <뉴스재팬>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 후지TV의 간판 뉴스프로그램중 하나인 <뉴스재팬>에서도 오마이뉴스 재팬의 창간을 비중있게 다루었다. 8월 28일 심야에는 타키가와 크리스텔과 오연호 대표와의 대담이 방송될 예정이다
ⓒ 박철현

태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2001년부터 도쿄거주. 소설 <화이트리스트-파국의 날>, 에세이 <이렇게 살아도 돼>, <어른은 어떻게 돼?>, <일본여친에게 프러포즈 받다>를 썼고, <일본제국은 왜 실패하였는가>를 번역했다. 최신작은 <쓴다는 것>. 현재 도쿄 테츠야공무점 대표로 재직중이다.


독자의견

이전댓글보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