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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남녀고용평등강조주간'(4.1~4.7)을 맞아 대전·충남지역에서 (주)디아이디와 한국인포데이타(주)가 남녀고용평등우수기업으로 뽑혔다. (주)디아이디는 중소기업부문에서 대통령상을, 한국인포데이타(주)는 대기업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각각 받았다.

(주)디아이디(천안시 백석동소재)는 여성채용목표제와 승진목표제를 실시해 여성고용율 72.7%와 여성관리직 비율 21.4%를 기록했다. 이 비율은 동종업계 평균을 웃도는 수치다.

(주)디아이디는 또 산전·후 휴가자 전원에게 육아휴직을 사용하게 하고 '희망인원 전원수용 전액무료 원칙'에 따라 직장보육시설을 운영해 왔다. 또 여성근로자를 위한 직무교육과 중국공장 견학, 사내 자유 어학과정 개설, 여성관리자 워크숍을 여는 등 남녀고용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대기업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한국인포데이타(주)(대전서구 괴정동 소재)는 여성 고용율이 95%를 차지한다. 이 회사는 가족적인 기업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채용, 승진에 있어 남녀 동일제도를 운영하고 임산부를 위한 보호석을 마련했다. 특히 임신여직원에게 전자파 차단 앞치마와 임부복을 지급했다.

또 직장과 가정의 양립 지원을 위한 재택근무제도 도입, 수유 편의시설 설치, 직장보육시설 운영, 핵심인재양성교육과정 개설 등 여성전문인력 육성에 노력하고 여성근로자에게 전문 학사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모성보호 제도와 남녀고용평등기회 제공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 기업에는 남녀고용평등우수기업 인증마크 3년간 사용, 조달청 물품입찰 적격 심사시 가산점(0.5) 부여, 근로복지공단의 근로자장학금과 중소기업시설 융자금 우선 지원 혜택이 돌아간다.

한편 남녀고용평등유공자로는 대전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의 김용복 총무과장이 국민포장을, 한국조폐공사노동조합의 장준 홍보국장이 노동부 장관 표창을 각각 받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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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지역에서 노동분야와 사회분야 취재를 10여년동안해왔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빠른소식을 전할수 있는게기가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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