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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19일 "(열린우리당이) 앞서서 나가는 만큼 고민과 진통이 있지만 스스로 원칙을 지키고 열심히 참여하고 책임있게 행동하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열린정책연구원(열린우리당의 싱크탱크)의 정책계간지 <열린미래> 창간 축하 메시지를 통해 "열린우리당은 우리 정치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정당이며 자기 희생을 각오한 결단 위에 세워졌고 변화를 통해 선진적인 정당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노 대통령은 "열린정책연구원은 지난해 개원 이후 정기적으로 정책보고서를 발간하고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하는 등 열린우리당의 싱크탱크로서 그 소임을 다해오고 있다"며 "<열린미래> 발간은 이러한 연구원의 역할을 더욱 활성화하고 정책정당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어 노 대통령은 "이제는 정당이 정책으로 승부하는 시대로 가고 있다"며 "더구나 양극화 대책과 같이 당장 시급한 일들도 많고 저출산과 고령화, 연금과 에너지문제 등 미래를 내다보며 챙겨야 할 과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연구하고 토론해서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고 적극적인 홍보로 국민의지지를 이끌어내는 정책적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며 "열린우리당이 지향하는 이념과 정책을 구체화하고 일관성있게 제시할 때 국민의 신뢰도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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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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