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촛불문화제 무대에 선 YTN 돌발영상팀의 임장혁 기자는 "YTN이 첫 '빠따'다, YTN이 무너지면 KBS도 MBC도 무너진다"고 말했다.
임 기자는 "돌발영상에서 나름대로 성역 없이 가식에 찬 권위를 신랄하게 비틀어왔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대통령 후보 언론특보를 지낸 구본홍씨가 사장으로 온 뒤에도 그렇게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YTN이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 기도의 첫 타깃이 된 만큼 기자들도 선봉에 서겠다. 여러분들이 지원병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박정호 | 2008.06.17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