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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사진 왼쪽 첫번째)이 지난 23일 충남 서산시청에서 개최된 충남 지방정부회의에서 김태흠 충남도사(사진 왼쪽 마지막)의 통 큰 협조를 요청하고 답변을 경청하고 있다
▲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통 큰 협조를 요청하는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사진 왼쪽 첫번째)이 지난 23일 충남 서산시청에서 개최된 충남 지방정부회의에서 김태흠 충남도사(사진 왼쪽 마지막)의 통 큰 협조를 요청하고 답변을 경청하고 있다
ⓒ 백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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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전 충남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충청남도 지방정부 회의에서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가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향해 "참 부끄럽게도 논산에 산업단지가 없습니다"라며 지원을 요청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에 국가국방산업단지가 오래전에 지정됐으나 아직 개발 허가 심의 중이다. 이대로라면 2029년도에도 완공을 못 할 수도 있고 앞으로 어떻게 상황이 변할지도 모른다. 말 그대로 함흥차사"라면서 "기다릴 여유가 없는 상황을 고려해 2027년도까지 개발이 완료될 수 있도록 김태흠 도지사께서 적극적으로 도와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산업단지는 85.8만㎡ 규모로 개발하는데 1900억 원 정도 든다. 지원금은 국비 770여억 원, 도비 35여억 원 정도로 총 805여억 원"이라면서 "우리 지방재정의 열악함을 헤아려 김태흠 도지사께서 혁신 및 창조적인 행정을 통해 도비 지원을 확장해 줄 것을 간곡히 건의드린다"라고 말했다.

특히 백 시장은 "이왕 개발하는 과정에 있으니 비용 절감 효과 등을 감안해 통 크게 330만㎡ 정도로 확대 개발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면서 "소멸 도시의 혁신으로 충남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변화까지 선도해 지방자치 발전이 이루어지길 소망한다"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이에 김태흠 도지사는 "국가국방산업단지 확대 개발에 대해 공감한다"면서 "기존의 대전 국방국가산업단지와 중복되지 않는 구축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앞서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민선 8기 1차년도 제3차 충청남도 시장·군수 협의회에서는 ▶천안시의 정당 현수막 관련 옥외광고물 법 개정 ▶공주시· 태안군의 고향사랑 기부제 운영 개선 ▶논산시의 농업용 면세유 가격 안정 지원 및 국방산업 육성 공공기관 이전 협조 ▶ 계룡시의 이·통장 활동 보상금 기준액 인상 ▶당진시의 시장격리곡 매입품종 확대 ▶부여군의 자치단체 교육경비 보조 제한 개선 ▶홍성군의 자율방범대 단체상해보험 지원 등도 논의됐다.
 
지난 ?23일 충남 서산시청에서 개최된 민선 8기 1차년도 제3차 충남도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인구소멸 해소를 위해 5촌2도 캠페인 전개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남 지역 인구소멸 해소 위해 뭉친 충남 15개 시·군의 시장 군수  지난 ?23일 충남 서산시청에서 개최된 민선 8기 1차년도 제3차 충남도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인구소멸 해소를 위해 5촌2도 캠페인 전개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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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충청남도 15개 시장·군수 협의회는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한 '5촌2도 캠페인' 전개 촉구 결의안도 채택했다.

태그:#백성현 논산시장, #충청남도 지방정부 회의, #5촌2도, #논산 국가국방산업단지, #김태흠 충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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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디어 i 기자로 활동을 하고 있는 백윤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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