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 맹방해수욕장.
권우성
▲ 기암괴석 병풍 삼은 '해암정', 절묘한 발상을 누가? 해안선 1만리 자전거 여행을 떠났다. 첫 행선지는 강원도 고성통일전망대부터 부산 을숙도 생태공원까지. 이 영상은 6편으로 묵호항부터 맹방해수욕장까지 두 바퀴 인문학 여정을 담았다.
ⓒ 김병기
[내가 간 길]
허균·허난설헌 기념관-정동진-정동심곡 바다부챗길-약천 남구만 선생 시조비-논골담길-묵호등대-추암 촛대바위-실직군왕릉-죽서루-맹방해수욕장
[인문·경관 길]
약천 남구만 선생 시조비 : 망상해수욕장 인근의 약천마을에 세워졌다. '동창이 밝았느냐..."로 시작하는 시조는 교과서에도 실려 있어서 누구에게나 익숙하다. 남구만 선생이 전원생활을 하면서 지은 시조를 읊으며 당쟁이 격렬했던 조선 후기를 떠올려봄직하다.
추암 촛대바위 : 동해시 추암동에 있다. 촛대바위 주변에 솟아오른 거북바위, 두꺼비바위, 부부바위, 코끼리바위, 형제바위 등 기암괴석도 일품이지만, 그곳에 남긴 수많은 시인묵객들의 글도 명품이다.
실직군왕릉 : 강원도 삼척시 성북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김위옹(金渭翁)의 능으로 강원도 기념물 제15호이다. 삼한 시대 '소국'으로 이뤄진 고대국가의 면모를 떠올릴 수 있으며,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삼척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죽서루 : 강원도 삼척시 성내동에 있는 누각인데, 관동팔경 중에 유일하게 오십천이라는 강변 절벽에 세워졌다. 기암괴석과 맑은 강물, 그 위에 자연과 조화를 이룬 누각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보물 제213호이다.
[사진 한 장]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에서 본 능파대 풍경
[추천, 두 바퀴 길]
정동심곡 바다부챗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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