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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힘쎈충남 출범 100일 기자회견이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민선8기 힘쎈충남 출범 100일 기자회견이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 국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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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출범 100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김 지사는 지난 100일 동안 추진한 중점과제 34개 중 31개에 대해 100일 목표를 달성했음을 밝히고 힘쎈충남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도정과제 네 가지를 발표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먼저 "민선8기 힘쎈충남은 지난 100일 동안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확실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100일 전 세운 중점과제 34개 중 ▲베이밸리 메가시티 경기도와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및 해양수산부‧보령시‧민간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순항 ▲리브투게더 첫 사업 대상지 확정 ▲천안‧공주‧논산 부동산 조정지역 해제 등 31개에 대해 100일 목표를 달성하며, 충남의 새로운 역사와 미래를 향한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미완성된 나머지 3개 과제 중 내포신도시 완성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설치 동향을 살피고 있고, 충청 지방은행 설립은 민간중심 TF를 구성해 대책을 강구 중이며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대상지 확정은 부지 문제를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100일 과제는 100일을 넘어 4년 임기 내내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출범 100일 기자회견에서 힘쎈충남이 추친하고 있는 중점과제 34개와 분야별 도정과제를 밝히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출범 100일 기자회견에서 힘쎈충남이 추친하고 있는 중점과제 34개와 분야별 도정과제를 밝히고 있다.
ⓒ 국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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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김태흠 지사는 힘쎈충남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도정과제 네 가지를 발표했다.

첫째, 농업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고 있다는 것이다.

김 지사는 "충남은 스마트팜으로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일구고 있다"며 "먼저, 간척지에 축산 스마트팜과 인큐베이터를 설계하여 스마트농업의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스마트팜과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스마트팜 사관학교와 교육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그리고 농업과 농촌에 청년들이 진입하여 정착하는 것도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고령농 연금제를 연구하고 농어촌 공간 재구조화 모델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둘째, 권역별 발전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그는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는 베이밸리 메가시티와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다"라며 "또한 행정중심복합도시, 내포신도시의 완성을 위해 공공기관, 기업, 병원 유치에 힘쓰고 온천, 관광 등의 기능도 연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 단위 자금이 투자되는 안면도와 원산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국제휴양 레저관광벨트도 조성하고 있다"라며 "국방특화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단계도 차근차근 밟아 나가고 있다. 그리고 육사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클러스터 조성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셋째, 충남의 새로운 경제산업지도를 그려 나가고 있다는 내용.

김 지사는 먼저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로서 신재생 에너지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다"며 "수소경제 선도의 포석이 될, 수소도시 조성과 그린수소 전문 연구센터 설립은 그 첫발을 내디뎠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차, 이차전지 등 주력산업과 해양관광·바이오 등 해양신산업 육성에도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라며 "제2서해대교와 서산공항 건설, 호남선 고속화 등 교통물류 인프라도 갖춰나가고 있는 중"이라고도 밝혔다.

넷째,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노인빈곤 해소를 위한 어르신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서남부권의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고 4대 의료원의 기능을 특화하는 등 지역 간 의료불균형 해소와 공공의료의 전문성 제고에 매진하고 있다"라며 "그리고 아동, 청소년,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사회복지망도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날 김태흠 지사는 "그동안 많이 나아간 것 같지만, 이제 겨우 뱃머리를 돌렸을 뿐"이라며 "가시적인 성과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숱한 고비와 거센 도전을 이겨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과 함께라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확신한다"라며 "힘쎈충남은 도민의 강한 성원을 바탕으로 도정의 현안을 해결하고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포스트에도 실립니다.


태그:#힘쎈충남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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