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14일 오후 3시쯤부터 4·13 총선 울산 북구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윤종오 당선자의 선거사무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선관위와 함께 지난 7일 오후 3시부터 윤종오 후보가 대표로 있는 마을공동체 '동행' 사무실과 울산 북구 매곡신천 여성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날 윤종오 후보 측은 "선거판세에서 밀리자 이를 만회하기 위한 명백한 표적, 기획수사"라고 주장한 바 있다. (관련기사:
검찰, 윤종오 후보 측 압수수색... "정치탄압" 반발)
검찰은 지난 7일 압수수색에서 나온 선거법 위반 관련 물증을 잡고 이날 선거사무소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오 당선자는 61.5%의 높은 득표율로 38.5%를 얻은 윤두환 새누리당 후보를 23%p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