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용산 철거민 참사와 관련해서 철거용역들의 동원 여부와 그들의 역할에 대해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오마이뉴스>에서는 쇠파이프와 각목으로 무장한 철거용역들이 참사 하루 전날인 19일 오후 철거민들과 대치하는 사진을 입수했다.

 

사진을 제공한 시민기자(실명은 사정상 밝히지 않습니다)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30분경 옥상에서 철거민들이 농성 중인 가운데 건물 3층에 약 12명 정도의 철거용역들이 있었으며 쇠파이프와 각목으로 무장한 상태였다고 한다. 또한, 바닥에는 여러 개의 소화기가 놓여 있었고 철거민들이 농성 중인 옥상으로 향하는 계단에는 누가 붙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계속 불이 나고 있었다고 했다.

 


태그:#용산 철거민 참사, #철거용역, #쇠파이프, #각목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이전댓글보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